지금 이 정보를 모르면, 가족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국내외 홍역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유행 수준으로 번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유입을 통한 홍역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감염자 한 명이 최대 18명까지 전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임산부, 면역저하자 등은 중증 위험이 높아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해외여행 중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의 정확한 대처법을 알고 있어야, 본인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1. 증상 발생 즉시 병원에 연락하고 방문 전 알리기
홍역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으로 시작하여 2~3일 후 얼굴부터 발진이 나타납니다. 해외에서 이러한 증상이 시작되었다면 즉시 병원에 연락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단, 병원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증상을 알리고, KF94 이상 마스크를 착용한 후 내원해야 합니다.홍역은 법정 격리 감염병이므로 의심 환자임을 미리 밝혀야 병원 측에서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2. 현지에서 진단받았다면 진단서 꼭 확보하기
홍역 확진을 받은 경우, 귀국 후 국내 보건소나 질병관리청에서 진단 기록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진단서 (진단명: Measles)
✅ 검사 결과
✅ 입원 내역
✅ 격리 권고서 등
해외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경우, 홍역 진단은 보험 청구가 가능한 항목이므로 보험사에 즉시 신고하시고 관련 서류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항공 탑승 시 진단 확인서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발급받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귀국 전후 항공기 탑승 조치 필수
홍역은 비말과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 비행기 내 감염 위험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감염이 확인된 경우 아래의 조치를 반드시 따르세요.
- 의사의 격리 해제 허가 후 비행기 탑승
- 최소 4일 이상 격리 후 귀국 권장
- 불가피하게 귀국 시에는 마스크(KF94), 손 소독제, 일회용 장갑 착용
- 항공사에 사전 통보 후 조치 사항 확인
비행 중 감염이 발생하면 해당 항공편 전체가 접촉자 조사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4. 귀국 후 즉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신고
한국에 도착한 즉시 자택에서 자율 격리 상태로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야 합니다.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를 통해도 신고 및 상담이 가능합니다.
- 본인의 증상, 항공편, 이동 동선 공유
- 증상이 없더라도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을 경우 추적 대상
홍역은 무증상 상태에서도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자율 신고와 격리 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신고하지 않으면 가족, 직장, 학교 등 2차 감염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5. 가족과 주변인 위한 2차 감염 예방 수칙
자가 격리 기간에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가족과 식기, 수건, 침구류 분리
✅ 실내에서도 항시 마스크 착용
✅ 영유아, 임산부, 면역 저하자와의 접촉 금지
✅ 독립된 방에서 생활
✅ 가족 중 MMR 백신 미접종자 있을 경우 즉시 접종 권장합니다.
특히 1세 미만 영아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는 시기이므로, 감염 시 폐렴·뇌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위 5가지 조치가 중요한 이유
홍역은 상상보다 훨씬 빠르게 퍼집니다. 감염자 1명이 항공기, 공항, 숙소, 교통수단 등을 통해 수십 명에게 전파시킬 수 있으며, 귀국 후 학교·어린이집 폐쇄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은 '조금만 먼저 알리고 격리했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일입니다. 당신의 빠른 행동이 내 아이, 내 가족, 우리 사회를 보호합니다.
여행자 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경우
여행 중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여행자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홍역처럼 감염병에 걸린 경우에도 보장 대상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약관과 가입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꼭 약관 확인이 필요합니다.
여행자 보험 보상 가능 사례
구분 | 보상내용 | 유의사항 |
1. 질병 치료비 (홍역 포함) | 진료, 검사, 입원 등 치료비 보장 | WHO·질병관리청 지정 감염병 포함, 진단서·영수증 필수 |
2. 의약품 구입 비용 | 처방약 구매 비용 보장 | 처방전 + 약국 영수증 제출 필수 |
3. 입원 시 추가 생활비 (특약 가입 시) |
입원 중 숙식비, 생활비 정액 지급 | 특약 포함 여부 확인 필요 |
4. 항공편 변경/지연 비용 | 항공권 변경 수수료 등 일부 보장 | 의사 소견서, 항공사 변경 내역 필수 |
5. 여행 일정 취소/단축 보장 | 항공권·숙소·투어 예약 취소 비용 일부 보상 | 감염병 등 불가피한 사유 증명 필요 |
❌ 보상 제외 사례 (주의사항)
제외 항목 | 사유 및 설명 |
예방접종 미이행에 따른 감염 | 홍역 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감염은 일부 보험사에서 제외될 수 있음 |
자가격리로 인한 생활 불편 | 격리로 불편함이 생겨도 치료 목적이 아닌 경우 보상 불가 |
진단서 없는 청구 | 진단서 없이 구두 설명만 있는 경우 보상 인정 어려움 |
💡 팁: 보상 청구 전 반드시 보험약관 확인하시고, 모든 진단서·영수증·항공편 내역은 원본 보관하세요.
📎 보상 청구 시 꼭 챙겨야 할 서류
- 진단서(질병명: Measles 명시)
- 병원 진료비 영수증
- 처방전 및 약값 영수증
- 항공권 변경·취소 내역
- 보험가입 증서 및 여권 사본
홍역 감염도 보상 가능한 질병이지만, 여행자 보험은 반드시 진단서와 영수증이 있어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출국 전 보험 가입 시 ‘감염병 보장 특약’ 포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여행 중 의심 증상이 생기면 바로 진단과 기록 확보부터 하세요.
핵심 요약: 해외 홍역 감염 시 반드시 해야 할 일
✅ 병원 진료 전 증상 먼저 알리기
✅ 진단서 및 검사 기록 확보하기
✅ 비행 전 마스크 착용·항공사 통보 등 방역조치
✅ 귀국 후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1339에 신고
✅ 자가 격리 중 가족과의 접촉 최소화, 백신 미접종자 접종 권장
꼭 저장해 두세요!
이 글은 해외여행이 잦은 분, 해외 거주 가족이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감염병 대응 가이드입니다. 여행 전후로 꼭 한 번 더 체크하시고, 지인들에게도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