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7일, 한국의 밤하늘은 특별한 장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올해 가장 크고 밝은 '슈퍼문'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근지점에서 뜨는 보름달을 말하는데, 이번에는 평소보다 약 14% 더 크고, 30% 더 밝게 보이며 우리를 매혹시킬 것입니다.
슈퍼문 관측 최적 시간
- 서울: 오후 5시 38분 월출
- 부산: 오후 5시 32분 월출
- 대구: 오후 5시 33분 월출
- 대전: 오후 5시 38분 월출
- 광주: 오후 5시 41분 월출
달은 이날 오후 8시 26분에 가장 크고 둥글게 보이며, 완벽한 둥근 모양에 이르는 시간은 오후 10시쯤입니다. 달이 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간은 자정쯤으로 예상됩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의 특별 관측회
올해 슈퍼문을 더욱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
국립과천과학관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슈퍼문 뜨는 시간에 맞춰 특별 관측회를 개최합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강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모든 행사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행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슈퍼문 관측 팁
슈퍼문은 달이 뜨고 지는 시간에 건물이나 산에 가려질 수 있기 때문에, 남중 시각에 가장 좋은 관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 시간을 놓치지 말고 완벽한 관측을 위해 준비하세요.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보며 소원을 빌고,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길 바란다"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외에도 자세한 슈퍼문 뜨는 시간과 관측 정보는 천문우주지식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슈퍼문을 놓치지 마시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밤하늘의 경이를 함께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