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위고비’가 15일 한국에 정식 출시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주사하는 방식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어, 병원과 의원들이 초도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입니다.
위고비는 일론머스트가 사용해 유명해졌고 이미 해외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으며, 이번 출시로 인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위고비의 알아보기
🟧위고비 특징
비만 치료제 위고비는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가 장에서 분비되는 GLP -1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식사량이 줄어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사용법
위고비 사용 대상은 BMI 30 이상의 고도비만 환자나, BMI 27 이상과 고혈압 등 질환이 있는 환자입니다. 주 1회 한 펜을 주사하며, 한 달 동안 총 4회를 맞는 방식으로 처방됩니다.
🟧가격
국내 공급가는 약 37만원 (4주 기준)이지만, 진료비와 유통비를 포함하면 실제 한자 부담액은 한 달 치 비용은 80~100만 원이며,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적용이 어려워 환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위고비 사용 시 주의사항
위고비는 주 1회 한 펜을 사용해 한 달간 총 4회 맞는 방식이며, 병원마다 극소량만 공급되고 있습니다.
🟧주요 부작용
설사, 두통, 구토, 췌장염, 우울증 등이 보고되었으며, 사용 후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신중한 사용이 권장됩니다.
노보노디스크는 의료기관당 구매량을 제한하며 약물의 오·남용을 방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의 변화와 전망
국내 제약사들도 경쟁적으로 비만치료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대웅제약, 동국제약, 일동제약 등은 다양한 형태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와 경구용 및 패치형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같은 제약사들은 기술적 플랫폼 개발과 약물의 적용 범위를 넓히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위고비 출시로 인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신약 출시와 경쟁 구도 변화가 예상됩니다.